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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특성화/2016

삼양, 넌 어느 별에서 왔니? 1탄 - 오몽허는 언니들의 두번째 만남

 

오몽이들의 두번째 만남이예요~!

하나 둘씩 모인 사람들, 서로 인사를 하고 자리에 앉았어요~

오늘은 처음보는 얼굴들도 있네요~?

 

처음 오신 오몽이 언니들을 위해 자기소개를 다시 한번 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그러고는 삼양동 선사유적지로 향했답니다~

날씨좋은 봄날에 사뿐사뿐 걸으니 모두들 기분이 좋았어요~

 

 

 

삼양동 유적 전시관에 도착한 오몽이 언니들,

동네 길을 지나면서 보거나 아이들에게 알려주기 위해 방문한 적은 있었지만

오늘은 나 자신을 위해 유적지를 방문해보네요~

어렸을 적 학교에서 견학갔던 기억도 떠오르고 새삼 감회가 새로웠어요~

 

베테랑 해설사님께서 아주 유익하고 재미있는 해설을 해주셨답니다~

학창시절 교과서에서 배웠던 내용에서 한 발짝 더 나아가서

근래에 새롭게 밝혀진 사실들도 알 수 있었고,

한 가지 정설이 아니라 다양한 관점에서 생각해보고 유추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어요.

 

원래는 기본적인 해설을 듣고 돌아와서 오몽이 언니들끼리 그 당시 삼양에 대해 이야기 할 계획이었지만,

해설사님의 재미있고 풍부한 해설 덕분에 현장에서 직접 전시물을 보면서 그때 그때 궁금한 점들을 질문하고,

서로의 생각을 나누며 토론할 수 있었답니다~ 

 

 

선사유적지에 다녀온 후, 다시 자리에 둘러 앉은 오몽이 언니들

옛 사람들이 살던 삼양의 모습을 살펴보았는데요,

그러면 현재 우리가 살고있는 삼양의 모습, 내가 느끼는 삼양은 어떨까요?

한 사람씩 이야기보따리를 풀어봤어요~

 

 

삼양에 대한 개인적인 기억, 지역주민으로 살면서 겪었던 경험 등

우리는 공통적으로 삼양지역의 공동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답니다 :)

현재 우리가 사는 모습의 흔적들이 먼 미래에는 유물, 유적이 될 수 있겠죠?

그런 의미에서 다음시간에는 우리가 현재 가지고 있는 생각들을 담을 타임캡슐을 만들어 볼 거예요~

어떤 작품이 나올지 기대하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