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 길동무들의 두번 째 만남.
굴메 문을 열고 들어오니
벌써 혁준이가 도착해
쌤들을 반기네요.
어!! 그런데 혁준아 동생은 어디~~.ㅠ ㅠ
나중에 도착한 혁빈이가
형을 향해 쫑알쫑알... ...
집에서 보는 익숙한 광경에 쌤들도 웃음이. ㅎㅎ
오늘은 소유 길동무들이
초공본풀이를 만나는 날이랍니다.
그럼 소유 길동무들,
초공신과의 만남 속으로 들어갑니다.
이야기를 시작하기 전
교재로 젯부기 삼형제 이야기를 읽고 있는 길동무들의 모습이랍니다.
모두들 교재가 뚫어질 정도로 열공중이네요. ㅎㅎ
아마 지금쯤 머리 속이 거의 빙글빙글 거릴 거예요.
유난히 긴 신 이름이랑 제주의 독특한 낯선 표현도 많아서 .
그래도 꿋꿋이 읽기를 마친 소유 길동무들
현쌤이랑 이야기 여행을 떠났어요.
교재도 들춰보며 현쌤의 질문에 답도하고,
질문도 하며 이야기를 들었답니다.
이야기를 잘 들었는지
모둠별로 이야기 속에 나오는
어려운 단어를 골라
이구동성 연극놀이를 하기로 했답니다.
길동무들 연극놀이라는 말에 에너지 급상승!!
눈에 빛으 내며
어려운 단어를 찾느라 고심중이네요.
선택한 단어는 과연 ... ...
드디어 목청껏 있는 힘을 다해
소리를 질렀답니다.
과연 길동무들 단어를 알아냈을까요? ㅎㅎ
모두들 한바탕 소리를 지르고 난 후,
잠시 마음을 가라앉히고
드디어 이야기 속에서 만났던
악기를 등으로 만드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악기는 북과 장구 두 가지로 정했어요.
한지도 붙이고 해야할 일이 많아서 ~~
양파쌤께서
장구 등 만든 것을 길동무들에게
보여주고 있답니다.
불을 끄고 장구 등과 북 등에 불을 밝히니
길동무들 입에서 '와우!' 소리가 절로 나왔답니다.
만드는 방법 설명을 들은 소유 길동무들
드디어 악기 등 만들기에 들어갔답니다.
참고로 악기 등 만들기에 쓰여진
스티로폼 그릇은
차곡차곡 모아두었던 용기를 재활용한 것이랍니다.
이번 콘셉트는 버려진 물건에 생명 불어넣기라는 것 잊지마세요.
선혁이의 장난기가 발동하네요.
왕눈이 선혁이가 되어버렸네요.
정성을 다해
등 모양을 만들고 있는 중이랍니다.
나만의 멋진 등을 만들려는 의지가 활활 타오르죠.
악기 등 모양을 만드는 나무가 빠지지 않도록
꼼꼼하게 풀칠을 하고 있는 중이랍니다.
나무가 빠지지 않도록 풀칠도 했으니
한지 오리기 작업으로
정신없이 자르고 오리고 붙이고
그 길이 멀고도 험하네요.
워낙 까다롭고 예민한 손길이 많이 가다보니
오늘은 한지를 재단하는 순서까지하고
마무리 했답니다.
다음 시간 멋지게 불 밝힌 소유 길동무들의
악기 등 공개합니다. 기대하세요. ^^
소유 길동무들,
다음 시간 멋진 악기 등 완성을 위해
애고, 그러고 보니 악기 등 만들 때
현쌤옆에 있던 준석이가
현쌤 덩치에 가려
한 컷도 남기지 못했네요.
준석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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