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공 교실 둘째날 아침이 밝았네요.
서둘러 굴메로 들어 온 길동무들
캔터키 놀이로 몸 한 번 풀고,
2차 수업을 시작했답니다.
양파쌤 앞으로 보이는 것이 바로 길동무들이 만들
'나만의 밍기뉴 의자'와 '나무로 만드는 타임캡슐'이랍니다.
타임 캡슐은 저번 시간 열심히 색 입히기 과정까지
마무리 한 것 아시죠.
알콩이들
옆에 있는 '나만의 밍기뉴 의자'를 보더니
'와우'를 연발하며
앉아 보기도 하고 왕이라며 포즈를 잡더니
가위바위보 왕 놀이를 즉석에서 해내는 센스까지 보였어요.
자, 그럼 2차 목공 교실에서는 무얼하게 되는 걸까요?
함께 보시죠. ~~
양파쌤께서
스텐실 작업 방법을 알콩이들에게 알려주고 있답니다.
길동무들이 만들 의자와 타임캡슐에게
예쁜 무늬를 넣는 도안을 만드는 과정이죠.
혁준이가 양파쌤 설명을 들으며
귀여운 곰돌이 모양 도안을
OHP 필름에 옮기고 있어요.
엄청난 끈기와 집중력을 요하는 작업.
알콩이들 아자아자!!
혁빈이는
귀여운 발바닥에 도전하고 있네요. ^^
선혁이가 사과 도안을
드디어 칼로 오려내는 작업에 돌입했네요.
혁준이도
물감이 잘 들어갈 수 있게
칼로 오리고 있는 중이네요.
승규는 알콩이 맏형답게
어려운 나무 도안을 선택해 지금 오리고 있는 중이랍니다.
칼을 한 번도 써 보지 않았던 건이도
이번 기회를 통해
칼을 사용해 도안 작업을 하고 있어요.
쉽지 않은 작업에 땀을 뻘뻘~~
승현이도
어려운 나무 도안에 도전!!
꽤 힘든 작업인데도 집중하는 승현이 모습이 놀랍죠. ^^
어려운 작업도
함께하면 늘 즐거운 놀이가 되나 봐요.
알콩이들 작업하는 내내
무슨 할 말들이 그리 많은지
조잘조잘 ~~
이번엔, 달콩이들 스텐실 작업 속으로
머리를 맞대고
스텐실 작업을 지켜보는 달콩이들
너무 진지~~~
자, 설명들었으니 시작해야죠.
그런데 승제가 타임캡슐에 놓겠다고 들고 온
캐릭터들이
스텐실 도안 주인공으로 등장했네요.
남다른 선택.
수환이도 캐릭터 도안 삼매경.
오전반 알콩이들 끝내지 못한 도안
손보느라 시간가는 줄 몰랐던 승훈이.
어렵다며 현쌤 옆에
꼭 붙어서 조잘대는 동혁이.
달콩이들 드디어 도안 완성.
그럼 한 번 잘 됐나 살펴봐야겠죠.
수환이랑 승제.
열심히 물감을 칠하고 있어요.
승제 캐릭터 도안이
문제가 좀 생겼나봐요.
그래도 원 두 개가 겹쳐지더니 멋진 눈사람 모양이 되더라고요.
수환이 도안은 좀 있다 멋진 포즈로 보여준대요. 기다리세요.
승훈이는
단풍을 연상시키는 작품을 보여주고 있네요.
넘 예쁘죠.
현쌤 옆에서
어렵다며 조잘대던 막둥이 동혁이도
슬쩍 형들이 만들어 놓은 도안에 숟가락을 얹어 놓기로 했어요.
동혁이 옷만큼이나 강렬한 색이 돋보이네요.
서로 만든 것들을 나누며
이것저것 도안을 찍어 보는 작은 손들이
어찌나 예쁜지 ~~~
승훈이의 꼼꼼한 색 입힘이
살아나는 곰돌이.
멋진 포즈 수환이 작품.
나무랑, 어린왕자 별이랑, 눈사람.
모두들 서로 도우며 척척.
길동무들이 만들 작품에 화룡점정이 되어 줄 멋진 그림 완성!!
스텐실 작업 마무리 했으니
오늘의 두번 째 작업.
바로 타임캡슐에 경첩과 고리 달기 시작합니다.
알콩이들 먼저 보여드려요.
드디어 충전드라이버를 사용할 시간이 되었네요.
양파쌤의 시범을 찬찬히 들여다보는 알콩이들.
알콩이 막둥이 건이가
먼저 사용법을 익히고 있네요.
작은 손에 들어간 힘, 보이나요.~~
언제나 재빠른 혁준이
벌써 충전드라이버를 이용해 경첩을 달고 있네요.
혁빈이도 양파쌤의 설명을 들으며
충전드라이버를 사용하고 있어요.
치수까지 재어가며
고리가 들어갈 부분 체크하는 것도 놓치지 않고 하고 있는 혁빈이.
승현이 드라이버는 좀 크죠.
여린 손의 힘으로
힘들지 않을까?라는 걱정은 걱정일뿐. ~~
척척 나사못을 박는 손놀림은 달인 수준. ^^
맏형답게
매사 느긋하고 꼼꼼한 승규도
제법 포스가 나죠. ~~
선혁이가 나사못을 쉽게 박을 수 있도록
옆에서 혁빈이가 흑기사가 되어주었네요.
말하지 않아도
서로 돕는 모습들.
이게 바로 함께 나누는 배움의 즐거움이겠죠. ~~
드디어 경첩과 고리 달기 완성!!
마무리로 양파쌤께서 뚜껑을 고정시켜주는 줄 다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네요.
그런데 매듭짓기가 제일 난코스였어요.
알콩이들 땀을 삐질삐질 흘리며 마무리했답니다. ㅎㅎ
두번 째 타임
달콩이들과 만납니다.
달콩이 동혁이. 승훈이, 수환이, 승제.
양파쌤께서 하는 동작 하나하나를
빠뜨리지 않고 머릿속에 기억해 두고 있답니다.
양파쌤 설명도 잘 들었으니 시작해야죠.
승제가 치수를 계산하느라 여념이 없네요.
드디어 치수 계산이 끝났나봐요.
신중하게 경첩을 박고 있네요.
승훈이도
조심스럽게 충전드라이버를 이용해 경첩 달기에 매진.
수환이도 양파쌤 도움을 받으며
경첩을 달고 있는 중이네요.
큰 충전드라이버 마니아가 되어버린 수환이.
이유는 힘이 좋아서 쉽게 나사못이 박힌다고 하네요. ^^
세심하고 꼼꼼하게
경첩을 달고 있는 동혁이와 승훈이.
모든 일이 그렇듯,
첫단추의 중요성을 목공을 통해 느끼는 시간.
경첩과 고리 달기를 성공적으로 끝내고
뚜껑을 연결하는
줄을 매듭짓고 있어요.
여러번 풀었다 묶었다를 되풀이하면서도
끝까지 해내는 달콩이들에게 박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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