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시작부터
숨가쁜 날들이었네요.
여러가지 서류 마감하고
내년 일 기획하고~~
그러다 보니 알콩이(오전반)와 달콩이(오후반) 길동무들의
멋진 목공 여행을 이제서야 올리게 되었답니다.
죄송. ㅠㅠ
양파쌤은
목공 교실 시작하기
며칠 전부터 목공 수업 재료 준비하느라
눈코 뜰 새 없이 바빴답니다.
대패로 들어갔다 나온 목재들이
예쁜 모습을 드러내고 있네요.
준비 완료!!
목공수업을 같이하게 될
알콩이와 달콩이들을
기다리는 목재들.
드디어
목공 수업 첫 시간.
낯익은 얼굴들이
굴메로 들어옵니다.
알콩이(오전반 친구들)와 달콩이(오후반 친구들)의
이야기가 있는 목공 여행 문을 엽니다.
양파쌤과 알콩이, 달콩이들이
이번 목공 여행을 통해
'나만의 생각'이란 보물을 소중히 키울 수 있도록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첫 수업은 시작되었답니다.
그 후 알콩이와 달콩이들은
목공 수업을 하는 동안 친숙하게 지내야하는
목공방 일곱동무들과 만나는 시간을 가졌어요.
목공방 일곱동무는 여러 목공 공구를 말한답니다.
목공방 일곱 동무라고 얘기는 했지만
참 많은 공구들을 양파쌤께서 보여주었죠.
그 중에서도
수평자에 대한 아이들의 관심은 대단하더군요.
올망졸망 붙어서서
벽이 수평이 되었나 보고 있는 알콩이들이랍니다.
엉덩이까지 삐죽이며
바닥의 수평을 보고 있는 건이, 선혁이, 승현이.
포즈가 짱!!
양파쌤께서 지금 보여주고 있는 공구는
미터박스랍니다.
나무를 바르게 자를 때 쓰는 공구랍니다.
신기해 눈을 번쩍 뜨고 몰입하기도 하고,
함박웃음을 지으며
답하기도 하면서
공구와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달콩이들의 모습은 사진기 충전기가
잠시 쉬었다 가실 시간이 되어
아쉽지만 공구와의 만남을 사진에 담지 못했답니다.
달콩이들아 ,
드디어
2014년 동안
알콩이와 달콩이들의
숨겨진 생각 주머니를 열어 줄
나무로 만드는 타임캡슐 등장합니다.
양파쌤께서
나무로 만드는 타임캡슐을
어떻게 만드는지 꼼꼼히 설명하고 있답니다.
알콩이 건이, 선혁이, 혁빈이, 혁준이, 승현이의
눈빛들이 불을 뿜고 있네요. ^^
열심히 봤으니
실전으로 들어갑니다.
알콩이 맏형 승규랑
표정 예술의 달인 혁준이는 망치질을 시작했네요.
승현이는 꼼꼼하게 치수를 맞추느라 정신이 쏘~~옥.
와우!!
손끝 야무진 혁준이,
정말 망치질 솜씨가
장난이 아니네요. ^^
선혁이는
못이 잘못 들어갔는지
표정이 심각하네요. ㅠㅠ
알콩이 막둥이 건이도
입까지 앙다물며
못질 중이네요.
치수 재기를 마친 승현이
못질 하는 포스가 와우~~
드디어
카메라 충전을 끝내고
달콩이들 모습을 담게 되었네요.
달콩이들의 타임캡슐 만드는 모습도 함께 보시죠. ~~
가녀린 팔에
온힘을 쏟으며 망치질을 하는 승훈이.
조심스럽게
못이 휘지 않도록
애쓰는 달콩이 막둥이 동혁이.
남다른 힘으로
망치질을 하다
못이 휘어져 바로 잡고 있는 승제.
타임캡슐 밑판 끼우기를 하고 있는 수환이.
승제는 옆에서 제대로 밑판이 들어가는지
확인 중이네요.
밑판 작업을 끝낸
수환이, 동혁이, 승제는
옆판 붙이는 방법,
설명을 들으려고
어느새 양파쌤 옆으로 쪼르르 달려왔네요. ^^
이렇게 엄청난 집중력으로
뚝딱거리더니
멋진 나무 타임캡슐이 모습을 드러냈어요.
이번엔 멋진 색을 칠하러
목공방으로 갑니다.
알콩이 길동무들 먼저 ~~
선혁이랑 혁준이
열심히 붓을 이용해
칠을 하고 있죠.
너무도 진지한 모습이네요.
승규랑 혁빈이도
멋진 색을 입히고 있죠.
근데 혁빈이 손이 칠을 하는 게 아니라
장갑이 칠을 하는 것 같네요. ㅠㅠ
역시 멋쟁이 혁준이,
칠이 마를 동안
선혁이까지 챙겨주고 있네요.
자연스런 나뭇결까지 살리며
칠을 하는 건이는
꼬마예술가가 따로 없네요.
승현이도 열심히 칠하는 중이죠.
붓으로 한 번 칠한 후 스펀지를 이용해
칠을 닦아내면 정말 멋진 색이 된답니다.
이번엔 달콩이들 출발~~
장난끼 발동한 승훈이
수환이형 허리 사이즈 잰다고
앞치마 끈을 뒤에서 잔뜩 졸라매서
한참을 웃었답니다.
칠하기 전 사포질을 해야하는 달콩이들.
꼼꼼하게
옆면을 매끄럽게 만들고 있는 승훈이.
장갑이 답답하다며
벗어던지고는
터프하게 맨손으로 고군분투 중인 동혁이.
단숨에 일을 끝내려고 사포질과 사투 중인수환이와
여기저기 예리하게 사포질이 안 된 곳을 찾고 있는 승제.
수환이가 사투를 벌인 이유가 있었네요.
톱밥을 한 번 불어보고 싶다고
카메라 앞으로 달려온 수환이.
톱밥 눈을 맞는 영화 촬영 한 번 했어요. ^^
사포질도 끝냈으니
이번엔 칠합니다.
승훈이랑 수환이 표정만 봐도
몰입이 연상되죠. ~~
틈새 하나하나 신경쓰며
칠을 하는 동혁이 모습이 너무 예쁘네요.
칠을 하다 말고 카메라를 향해
미소 한 번 날려주는 승제.
이렇게 모두들
생각주머니를 열어 줄 나무 타임캡슐에게
정성을 쏟아부었답니다.
목공 첫 수업은 여기까지~~~
'굴메목공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야기가 있는 목공 여행 세 번째 수업 출발!! (2014. 1. 13) (0) | 2014.01.26 |
---|---|
알콩달콩 길동무들의 두 번째 목공 이야기(2014. 1. 6) (0) | 2014.01.25 |
2014 겨울. 양파쌤과 함께 떠나는 목공 여행 (0) | 2013.12.10 |
두 번째 만남(이도초 벤치 만들기 2012.11.3) (3) | 2012.11.07 |
벤치 만들기 첫 수업(2012.10.27) (0) | 2012.11.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