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둥둥 악기들의 합창 - 소유 길동무들의 열번 째 이야기(2014. 5. 17)
와우!!
엄청난 소리가 굴메를 들썩이게 하네요.
둥둥, 딩가딩가, 랄랄라~~~
소유 길동무들의
열정의 합주가
드디어 시작됐답니다.
서로들
노래하며 악기를 연주하게 될
자신들의 모습이
궁금한 표정들.
귀엽기도 하지. ~~~
그럼, 소유 길동무들 모습 보러 갑니다. ~~~
굴메로 들어오자 마자
길동무들
무대 위에 있는
악기들 앞으로~~~
한껏 포즈를 잡고
드럼을 치고 있는 혁준, 혁빈 형제.
포스가 남다르죠.
기타에 꽂혀
승현이랑 승제
열심히 만들었는데
소리통이 작아
아직도 어찌할지 머리를 싸매고 연구 중이랍니다.
그런데
승현이 표정은
거의 행복 그 자체인데요. ^^
오늘은 모둠별로
돌아가며
노래 연습, 악기 연습을 하게 된답니다.
제주어로 개사된
쬐금은 어려운 느낌의
말들 때문에
가사 외우랴, 노래 부르랴, 악기 연습 하랴
몸이 열 개여도 모자랄 판국이네요.
그래도 한다면 하는 소유 길동무들이잖아요.
가믄장아기 모둠
거의 가사 외우기에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네요.
첫 악기 연주 모둠은
할락궁이 모둠.
승훈이의
박자를 세고 있는 모습이
너무 예쁘죠.
언제나 야무지게
제 할일 다하는
멋쟁이.
풍물을 담당하신 현주쌤
얘기를 들으며
자신이 맡은
악기의 장단을
다시 한 번
머릿속에 꼭꼭~~~
민준아!
양파쌤 말고 현주쌤
얘기 먼저 들어야지~~~
그리도 열심히 들었건만
어찌 박자가 이리 꼬이는 걸까? ㅠㅠ
혁빈이의 고군분투. ^^
이번엔
열심히 가사도 외우고
노래에 감잡은
가믄장아기 모둠 등장!!
악기 앞으로 출발~~
대양과 설쇠.
빨레판 악기를 이용한
환상의 합주.
모두들
집중해
박자를 맟추고
어~~~, 얘들아
그런데 노래 불러야지.~~~
악기 연주하느라
노래 부르느 것은 쏘~~옥 빼 버렸네. ㅎㅎ
요기는 젯부기 삼형제 모둠.
카주를 부르며
가열찬 노래 연습 중.
어느새
카메라 앞이라고
서영이랑 다은이
얼굴을 폭 가려버렸네. ㅎㅎ
너무 비싼 얼굴들 ~~~
노래 연습 마쳤으면
연주하러 출발~~~
타악으로만 구성된 모둠.
너무 힘들 것 같다며
걱정이 태산 같았던
길동무들.
어~~~, 없던 힘이 어디서 생겨났을까????
50분을 쉬지 않고
으쌰으쌰. ^^
경쾌한 리듬에 뿌듯함까지. ㅎㅎ
다음 시간에도
이어지는
길동무들의
신명난 소리세상!!!
얘들아, 장단 모두 기억하고 있지????
그럼 다음 시간에 만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