쉿!! 우리들이 꾸미는 전시실 궁금하시죠?? - 길동무들의 열두 번재 이야기
길동무들의
아침 인사는
늘 씩씩하답니다.
누구할 것 없이
모두들 왁자지껄한 소리로 ~~
길동무들
드디어 전시실 꾸미기!!
미션을 수행할 차례가 되었답니다.
모두들
자신의 맡은 역할을 머릿속으로 그려 보며
오늘 하루도 문을 열었답니다.
길동무들의 하루 START!!
수민이는 해설사 역할을 맡았어요.
굴메로 들어오자마자
아직 해설글을 다 완성하지 못했다며
책상 앞으로~~
혜정이도 수민이를 도와준다며 옆에서 생각을 보태는 중이랍니다.
드디어 시작을 알리는 양파쌤의 목소리!!!
모두들 집중!!!
오늘은 자연의 선물을 찾아
바닷가로 나가야 한답니다.
저번 첫 나들이 때 비가 와서
못했던 일을 오늘 하기로 했거든요.
모두 나갈 수 없어서. ㅠㅠ
왠지 아시죠?
전시실 내부를 장식할 멋진 글들도 써야 되거든요.
그래서 이벤트 팀과 전시실 담당 친구 몇 명이서
힘 좀 쓰기로 했답니다.
얘들아, 부탁해~~
진희랑 현지가
돌을 찾고 뿌듯한 표정으로 한 컷~~
기웅이도
멋진 그림을 연상시키는
돌을 찾아서
한껏 들떠 있네요.
기웅이랑 오준, 민준이가
돌을 들고
어떤 모양이 연상되는지
서로들 이야기 나누기에 쏙 빠져있네요.
성우도
꼼꼼하게
돌들을 하나하나 들추며
멋진 형상의 돌을 탐색 중이랍니다.
양파쌤과 오준도
흐뭇하게 돌을 들고 웃음을 ~~
어, 그런데 이건 뭐지??
어느 틈에 길동무들 손에서
게들이 모습을 보이기 시작하네요.
막간을 이용한 게 수색 작전.
요기조기 쏙쏙 숨는 게를 찾아
길동무들 한참을 ~~
그래도 보세요.
진희는 맏언니답게 이렇게
열심히 돌 찾기에 집중!!
길동무들
추운 바람도 잠시 잊고 모두들 고생했답니다.
수고했어.
바닷가로 돌을 찾아 떠난 길동무들
못지 않게
전시실 내부 꾸미기에 열심인 길동무들도
보셔야죠.
전체 진행을 맡은 혜정이는
해설을 맡은 유라의
얘기를 들으며
시간까지 재고 있네요.
전체 진행 라윤이도
초대장 만드느라
너무도 분주해요. ^^
전시회 때 안내와 다과를 담당하는
다은이도
초대장 만들기에 정신이 없어요.
해설사 지현이는
삼승할망 원고 쓰느라
손에 쥐가 날 정도로 애쓰고 있네요.
안내와 다과 담당 새하도
전시실 한켠을 장식할
무신도에
색 입히기를 하고 있답니다.
몇 시간을 손에 힘주느라
세 시간 수업 후에는
거의 탈진 상태 ㅠㅠ
유라가
이번엔
용어 해설 액자를
만든다며
고민 중이네요.
천지왕 전시실, 삼승할망 전시실, 강림차사 전시실, 녹두생이 전시실의
글을 담당하고 상석이, 호준이, 성재, 기범이
무엇이 그리도 재밌는지 웃어가며
너무도 즐거운 시간~~~
그래도
집중할 때
불타는 호준이의 저 눈빛. ^^
생각 하나라도 놓칠까
꼼짝 않고 글을 쓰는 상석이.
넘 예뻐요.
언제나
묵묵히 제 할일 다 하는 기범이.
천지왕 전시실 글을 쓰느라
구슬땀 좀 흘렸답니다. ^^
성재도
최선을 다해~~~
5살 된 꼬마가 읽어도 이해 할 수 있는 글을 쓴다며
결심이 대단했어요. ^^
준석이도
자신이 맡은 천지왕 해설을 위해서
한참 씨름 중이네요.
집중하는 표정이 너무도 진지하죠.
수민이도 현쌤과 같이
의논하며
해설해 놓은 글을 짧게 줄이고 있어요.
모두들 자신이 맡은 역할에
정신을 쏘~~옥.
어, 그런데
정신없이 이것저것 하느라
어느 틈엔가
무대 위가 책상이 되어버렸네요.
자기 방처럼
엎드려 일하는
귀여운 모습들도 보이네요.
바닷가에 나갔던
이벤트 모둠도
어느새
기획 회의에 들어갔네요.
모두들 대단한 아이디어를 내놓았어요.
얘들아, 전시회가 너무 기대된다. ~~
모두들
웃고, 이야기하고, 만드느라
오늘 하루도 훌쩍 지나가 버렸답니다.
아이들이 만들어 놓은
멋진 작품들 공개할 수 없어 아쉽네요.
그래도 전시회를 위해서
아주 조금만 참아주세요.
정말 멋진 우리 길동무들 다음주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