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든 티셔츠 궁금하죠.~~ (만지작 길동무들의 여섯 번째 이야기)
어느덧,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바람이 부네요.
그래서인지
"앗~~ 추워!!" 라는 말이 입 밖으로 절로 나오네요. ^^
만남의 횟수 만큼이나
도톰해진 길동무들 옷차림.~~
길동무들의 도톰한 옷차림처럼
이젠 모두들 웃음으로 부대끼며
하루를 열 만큼 가까워졌어요.^^
자, 길동무들이 만들어낸 웃음 가득한 하루 문을 엽니다.
만지작 신화박물관에서
마지막으로 만나는 이야기랍니다.
바로 문전본풀이.
현쌤의 설명에 큰 소리로 웃기도 하고,
신화교재를 요리조리 살피며
대답도 하고.~~
신명난 이야기 마당이었답니다.
이야기 잘 들었으니,
다음으로 길동무들 변신해야죠.^^
"여산부인을 살려라!!" 연극놀이 큐!!
모두들 녹두생이가 되어
서천꽃밭으로 환생꽃을 구하러 갑니다.
막둥이 명준이가 서천꽃밭을 지키고 있답니다.
명준이의 손가락 레이저를 피해
살금살금.
과연 누가 명준이를 피해 환생꽃을 구할까요? ^^
길동무들, 포즈도 제각각~~
모두들 최선을 다해~~
어, 오준과 기웅이가
다가가는 것을
명준이가 모르나봐요. ㅠㅠ
누구의 손일까???
두근두근.
1차 시도는 기웅이의 승리로 끝났어요.
여기서 멈출 수는 없죠.
재도전!!
다시 한 번의 긴장감.
조심조심.~~
기웅이의 손가락 레이저를 피해
아뿔사!!
태규가 기웅이의 손가락 레이저를 ~~
아~~~웃~~~ ㅠㅠ
진희도 살금살금.
기웅이의 손가락 레이저를 피해
상석이가
살포시 환생꽃을 품에 품었네요. ^^
이렇게 "여산부인을 살려라!!" 연극놀이에서는
두 명의 녹두생이가 탄생했어요.
바로 기웅이랑 상석이.
몸도 맘도 풀었으니,
세상에 오직 하나.
나만의 신화 티셔츠 만들러 갑니다.
은영쌤과 함께 길동무들은
티셔츠에 어떤 그림을 그릴까??
모두들 이리저리 궁리하며
그리기에 쏘~~옥.
명준이 집중하는 모습.
너무 귀엽죠. ^^
라윤이가
뭔가 잘못됐나봐요.
표정이 정말 살아있네~~.^^
지현이랑 유라도
은영쌤 손끝을 유심히 보고 있죠.
요기 엎드려 있는 김준.
학교 캠프로 밤샘하고,
캠프 끝나자 머리카락 휘날리며 왔는데,
의욕은 충천인데 몸이 말을 안 들어요.
그러면서도
적배지는 내가 그릴 거라며 중얼중얼~~^^
진희는 어떤 그림을 그리는 걸까요???
성우도 그리기 삼매경이네요.
실과 바늘처럼
따로 떨어져서는 안되는 혜정이랑 현지도
서천꽃밭을 그리고 있네요.
수민이도 멋쟁이 강림도령 티셔츠를 만들고 있네요.
다은이에게
아크릴 물감 쓰는 법을
은영쌤께서 알려주고 있네요.
태규의 손도 붓과 함께 춤을 추네요. ^^
와~~우~~.
은영쌤 정말 바쁘다 바빠.
이번엔
오준, 호준이, 상석이에게 붙잡혀 있어요.
재웅쌤이랑 상석이 준석이, 민준이는
무엇때문에 저렇게 밝게 웃는 걸까요?
궁금하다. 알려줘~~~.
기웅이랑 재웅쌤.
뭔가 멋진 공동 작품을 만드나봐요.
뒤에 있는 민준이는
유성펜이랑 씨름중이네요.
표정이 너무 예~~~뻐~~~요.
오준은
일문전 녹두생이를 표현하고 있네요.
드디어 성재가 완성했어요.
정말 멋지죠.
이렇게 길동무들 나만의 티셔츠 만들기 미션을 성공했답니다.
길동무들 작품 감상할 준비되셨죠?
짜잔~~~
길동무들의 자유로운 상상에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