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들아, 만나서 반가워!!(2013.9.7)-2기 상상을 빚는 길동무들의 만지작 신화박물관 -
아침부터 소리없이 비가 촉촉히 내렸답니다.
스르륵~~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리네요.
길동무들이 긴장한 얼굴로
하나둘 들어오더니,
어색한지 놀이방 구석에 자리를 잡고 앉네요.
얘들아, 이제부터 몸 한 번 풀어볼까?
굴메배울터에서는
늘 새롭게 만나는 길동무들이
세 가지 약속을 한답니다.
하나,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둘, 집중하기
셋, 친구를 사랑하고 배려하기
모두들 강렬한 눈빛과 큰 목소리로 약속을 다짐하며
몸과 맘을 여는 연극놀이를 시작했답니다.
모두들 원으로 모여 서로의 어깨에 손을 올리고
길동무들과 친해지는 한발 다가서기... ...
굳어있던 얼굴에
서서히 미소가 번지기 시작하네요.
자, 이번엔 무슨 놀이일까요?
온 몸으로 친구들과 소통하는 방 빼!!
긴장한 눈빛으로 저편에 있는 친구들과
싸인을 보내며 방을 바꾸려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생기가 느껴지죠.~~
한바탕 신나게 웃고 떠들다 보니
절로 웃음이 나오나 봐요.^^
그런데 어쩌죠.
방을 뺏긴
길동무들과 양파쌤은
벌칙을 받아야하는데... ...
한발 한발 다가서는
친구들의 발소리에 가슴은 콩닥콩닥 ㅎㅎ
2기 막둥이는
벌칙을 받으면서도 마냥 즐겁네요. 
이제부터는 모둠을 찾는 미션을 수행할 시간이 되었네요.
퍼즐조각을 들고
모둠원을 찾으러 다니는 친구들~~~
웃는 모습을 보니
모둠원을 찾은 것 같죠. 
모둠원을 찾는 모습이
너무 진지하네요.
이렇게 하나둘 모둠원을
찾아 퍼즐 조각을 맞춰보고 있네요.
모둠원을 찾은 길동무들,
이젠 신들 이름을 찾아 미션을 수행하러
빗방울을 뚫고 밖으로 나갔답니다.
서로 생각을 모아 수수께끼를 풀어가며
이리저리 기웃거리더니
우체통 속에서 뭔가를 찾았나 봐요.
아하!
천지왕이 숨어있었네요.
기쁨에 넘치는 당당한 모습.
정말 멋져요.
다른 길동무들은 어떤지 한 번 볼까요?
수수께끼를 떠올리며
고민하는 모습이 역력하네요.
와우!!
뭔가 있는 것 같죠.
길동무들, 정말 대단해요. ~~~
항아리 속에는 삼승할망이 숨어 있었거든요. 
신들 이름 찾기 미션을 수행한 길동무들,
앞으로 만들게 될
신화박물관을 설계하는
아이디어 신탁회의를 열었답니다.
길동무들,
모두 머리를 맞대고 한참을 고민하더니
정말 멋진 생각들을
줄줄이 쏟아냈답니다.
길동무들 생각 살짝 엿볼까요?
모둠별 생각을
한 곳에 모아
발표하며
첫 만남을 마무리 했답니다.
15차시 신화박물관 개관이 벌써부터 기대되는 하루였어요.^^
얘들아,
다음 시간 더 멋진 하루 만들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