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다락 토요문화학교/2017

상상 원정대의 레전드 상상캠프 출발!!-상상 원정대 여덟 번째 이야기(2017. 5. 27-28)-2부

굴메배울터 2017. 6. 2. 17:41

 

어김없이 새로운 아침이 밝았네요.

어제 바닷가에서 주워 온

조개껍질이며 앙증맞은 돌을

햇볕 좋은 곳에 말려 둬야 하는데

어제는 정신없이 아이들이랑 노느라

깜박했네요.

 

살금살금

아이들이 깨지 않게 조심스레 밖으로 나가

조개껍질을 정리합니다.

 

허걱!!

현쌤하고 달려오는 아이들.

얘들아, 좀 더 자야지~~

새벽 5시 30분 세수까지 마친 아이들이

졸졸졸 줄지어 돌아다니네요.^^

 

어제 못했던 단체 줄넘기와 공기놀이가

못내 아쉬운 듯~~

아침부터

결전의 눈빛을 발사합니다.^^

 

그래 좋다~~

아이들 모두 일어나면

모둠 대항 단체 줄넘기로

체력 단련 좀 해볼까??

 

 

 

첨엔 두려워

못하던 친구들도

하나둘 합류하며

모둠의 힘을 당당히 보여주었네요.~~

 

워낙 실시간 움직임들이라

카메라에 담기는 역부족.

신나게 뛰며

아침 운동 실컷 즐겼답니다.

 

자, 그럼 오늘 일정을 위해

움직여야겠지요??

 

대평리를 얼짱 포스로 주름잡으며

산책?

아니 아침밥을 해결하러 뚜벅뚜벅~~

운동 후라 배에서는 꼬르륵.ㅎㅎ

기분좋은 발걸음 만큼이나

든든한 아침도 먹었어요.

 

 

얘들아, 출발해야 하는데 뭐해??

 

아하~~

바로 요 귀한 손님들을 데려가야겠죠~~

햇볕 샤워로 뽀송뽀송해진

조개껍질들도 챙기고

떠납니다.^^

 

 

오늘의 첫 일정은

쇠죽은 못.

목이 너무 마른 소의 슬픈 사연. ㅠ ㅠ

 

다음 코스는 연화지.

예쁜 연꽃이 즐비한~~

꼼꼼히 전에 들었던

이야기를 상기하며

현서가 또랑또랑한 목소리로 연화지 전설을 다시 한 번 읊어주고~~

 

요렇게 상상원정대 일정을 마무리해 봅니다.~~

 

돌아오는 버스 안은

타투아티스트(?)가 탄생되기도 했네요.

상원쌤의 그림 실력에 폭 빠진 아이들,

상원쌤 옆에 앉아

손등마다 캐릭터들을 부활시켰네요.^^

 

1박 2일의 대장정,

즐거운 추억을

기억이란 서랍 속에

차곡차곡 새기며

상상원정대  2부 여기서 BY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