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특성화/2015
옛 아이들처럼 우리도~~(동행길동무들의 스무 번째 이야기)
굴메배울터
2015. 10. 8. 10:51
늘 누군가
대신 해주던 일을
오늘은 동행길동무들이
직접해보는 날이랍니다.
무슨 말이지?
바로 낚시대 만들기에 도전~~
눈은 번쩍 귀는 쫑긋!!
동행길동무들의
손맛 구경하러 갑니다. ^^
양파쌤 설명을 들으며
낚시대 초리 묶는 법을 배우고 있답니다.
알뜰살뜰 친구들을 챙겨주며
요리조리
현란한 손놀림을 선보이는 환이~~
눈이 뚫어져라
쳐다보지만
웬걸~~
어렵다 어려워. ^^
모두들
몰입에 몰입.
성익이의
저 표정은
무슨 뜻일까??
입술을 삐죽빼죽
묶고 또 묶고~~
머리는 빙글빙글~~
그래도 여기서 멈출 수는 없겠죠. ^^
하나하나
완성되어 가는
동행길동무들의
낚시대~~
원줄과 목줄을 연결하고
조심조심
낚시 바늘도 다루고
드디어
멋진 나만의 낚시대 완성. ^^
내가 만든 낚시대라
더 소중한 시간.
옛 어른들의
가족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을
몸으로 느껴본 시간. ~~
오잉~~
형준이는 벌써
대어를 낚은 모양이네요. ^^
눈에 잘 보이진 않지만
거미줄 낚시. ㅎㅎ
낚시대가 완성되자
여기저기서
왁자지껄한 웃음이 떠나지 않네요.
벌써부터
다음주 낚시 연습을~~
얘들아, 조심해야지~~
소중한 내 낚시대에
이름까지
적어넣으며
나만의 낚시대와
눈도장을 찍으며 하루를 마무리했어요.
다음 시간
월척을 꿈에 그리며
오늘은 이만 물러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