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다락 토요문화학교/2013

세 번째 만지작 신화박물관 길동무들의 만남(2013.3.16)

굴메배울터 2013. 3. 19. 00:02

아이들이 뛰어오는 발자국 소리가  만지작 신화박물관 세 번째 열림을 알리네요.

신나는 하루를 만들어 갈 길동무들을 만나볼까요?

 

오늘은 생명을 탄생키는 삼승할망본풀이를 알아보는 시간이에요.

삼승할망과 구삼승할망이 어떤 신인지 알기 위해 현샘이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주었죠.

아이들도 질문에 답하며 열심히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었어요.

 

이야기를 듣고 난 후  길동무들이 삼승할망본풀이를 자기 것으로 만들기 위한

퀴즈로 이해하는 삼승할망 넉동배기(제주 윷놀이)놀이를 하였답니다.

 

양파샘이랑 함께 퀴즈 쪽지를 펼친 작은 승훈이 모습이 야무지죠?

옆에 있는 승현이도 어떤 퀴즈인지 무척 궁금한가봐요.

승혁이도 조심스레 퀴즈 쪽지를 펼치고 있네요.

이 문제를 맞춰야 말을 움직일 수 있는데, 승혁이도 두근두근 하겠죠.

모두들 시선집중!!

과연  승훈이는 뭐가 나올까요?

 

열심히 넉동배기 놀이를 한 후 ,

생명을 잉태시키는 삼승할망이 아이들을 점지할 때 서천꽃밭에서 갖고 오는 꽃들을 한지로 만드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인화샘이 길동무들에게 꽃을 만드는 여러가지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주었어요.

 

설명을 듣고 난 길동무들이 드디어 가위를 잡았답니다.

여러가지 모양을 오리는 손놀림이 예사롭지 않죠?

지연이가 오리는 모양에는 삼승할망의 어떤 마음이 담겨있을까요?

 

서하랑 수민이도 현샘이랑 고민하며 모양내기에 열심이죠?

 

 노란 꽃잎을  모으며 서진이는 어떤 꽃을 생각하고 있을까요?

 

모두들 삼승할망이 되어 생명의 소중함을 꽃 한 송이 한 송이에 불어넣고 있답니다. 

 

만지작 신화박물관 길동무들의 손끝에서 피어난 꽃들을 감상해볼까요?

 

 

 

 

 

어떤가요?

삼승할망의 생명 꽃들이 여기 다 모여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