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박물관 둘째 날 이야기(2013. 3. 9)
두런두런 소리가 들리네요.
아이들이 하나 둘 짝지어 들어오는 소리로 우리의 둘째 날 이야기가 시작되었답니다.
만지작 신화박물관 2차 수업은 천지왕본풀이에 대한 공부가 있었답니다.
아직은 생소한 이야기인지
모두 귀기울여 어떻게 세상이 만들어지게 되었을까?에 대한
고민과 함께 현샘과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그렇다면 천지왕이 어떤 신인지 알아봐야겠죠?
자, 이야기 속으로 출발!!
아이들이 지금 천지왕본풀이 영상을 보고 있답니다.
천지왕 이야기 속에 빠져있는 아이들 모습이 너무 진지하네요.
주현이, 민혁이, 승훈이는 동영상을 보며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동영상을 보고 난 후 대별왕과 소별왕이 된 친구들이 가짜 해와 달을 떨어뜨리는 연극놀이를 하였답니다.
승제가 양파샘과 함께 가리키는 친구는 과연 대별왕과 소별왕이 맞을까요?.
옆에 있는 민혁이, 혁준이, 진영이, 선미도 모두 궁금한 표정이죠.
가짜 해와 달이 된 친구들이 하늘에서 떨어지지 않기 위해 대별과 소별을 찾으러 다니고 있어요.
작은 승훈이가 대별과 소별을 찾았나봐요.
이번에는 누구의 승리일까요?
여기 앉아 있는 친구들이 누군지 아세요?
바로 대별과 소별의 활에 맞아 떨어진 해와 달들이랍니다.
대별왕과 소별왕 연극놀이를 하고 난 후 모두 양파샘과 솟대 공부를 했어요.
오늘이 바로 "상상을 빚는 길동무들의 만지작 신화박물관"
내가 상상하는 첫 작품을 만들 시간이기 때문이죠.
제주지역과 다른 지역의 솟대를 비교하며 서로 다른 점은 무엇인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어요.
양파샘과 친구들이 거욱대 속에 같이 담아두었던 물건 알아맞추기 퀴즈를 하고 있어요.
모든 준비가 끝났으니 직접 만들어 봐야겠죠.
우리들 솜씨자랑하러 목공방으로 갑니다.
모두들 자신들이 구상한 솟대 만들기 삼매경이네요.
드디어 공개합니다.
우리들 작품!!
만지작 길동무들 작품이랍니다.
정말 대단하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