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들아, 탐라신화공원에서 삼승할망 봤지? - 네 번째 이야기(2014. 9.29)
이틀 동안
반가운 얼굴들을
마주합니다.
어제 현장학습을 갔던
탐라신화공원에서
신들의 이야기를
눈으로 보고 온
샌드길동무들
현쌤과 함께
삼승할망이야기를 하고 있답니다.
아는 만큼
궁금해지는 것도 많은가 봐요.
상상의 날개가
무궁무진하게 펼쳐졌답니다.
교재도 보고
어제 읽었던 이야기들도
떠올리며
주거니 받거니
신나는 시간!!
경민이의
이름모를 저 표정 속에는
어떤 궁금증이 숨겨져 있을까요?
동호도
신중하게
이야기를 듣고 있네요.
의젓하게 앉아 교재를 눈여겨 보는 시원이랑 재권이.
선생님 말씀에
똘망똘망한 눈으로 답해주는 지원이.
교재 속에서 답을 찾아내려
고군분투하고 있는 영훈이랑 민건이.
모두들 흠뻑 빠져 이야기 여행을 떠났답니다.
다음 순서는
소중한 생명꽃이 한가득 피어있는
서천꽃밭 여행 연극놀이가 펼쳐집니다.
함박웃음 머금고
요리조리 피하는
샌드길동무들.
생명꽃을 지키는
괴물의 손가락 총을 피해
온몸을 비틀고 있네요.^^
현주의 손가락 총은
여기저기
사정없이 날아가고~~ 뿅뿅
오잉!!
시원이랑 경민이가 얼음이 되어버렸네요.
와우!!
벽에 찰싹 붙어버린 승훈이.
손가락 총을 피해
성훈이 없다. ~~
모두들 심기일전
영훈이가 지키는 서천꽃밭을 향해
출발!!!
이리저리 흔들흔들~~
다가서는 수많은 손들
와우!!
생명꽃이 초코파이였어. ~~
과연 누구의 손이
닿은 걸까?
현주, 소은이?
아하!!
현주의 품 속으로
생명꽃이 쏘~~옥.
한바탕 즐거운
몸풀기를 끝낸 길동무들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삼승할망 캐릭터 분석에 들어갑니다.
모둠끼리
머리를 맞대고
이 궁리 저 궁리.
떠오르는
수많은 이미지를
어떻게 그림으로 표현할까?
모두들
진지하게.
자, 준비됐으면
모래로 그림도 그려봐야지.
제대로 되고 있니??
양파쌤과 영훈이 민건이가
뭔가 대단한 작품을 완성시키나 봐요.
웃고 있는 모습이 넘 행복해 보이네요.
와우!!
성훈이도 멋지게 사람을 표현하고 있네요.
그런데 성훈이는
누굴 그리고 있는 걸까요??
예술가로
변신한 소은이의
진지한 표정.
지원이도 재권이도 희진이도
모두들
캐릭터를 구상하느라
바쁘다 바빠~~
경민이의 손끝도
종횡무진
춤을 추고~~
나연이와 희진이의 손도
라이트박스 안에서
나비처럼 춤을 추네요. ^^
하루가 다르게
상상의 보따리를
손끝으로 풀어내는
샌드길동무들
너무너무 멋지네요.
얘들아, 다음 시간까지 안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