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먼 옛날~~ - 샌드길동무들의 두 번째 이야기(2014. 9. 22)
반가운 얼굴들이
하나둘
신촌새마을작은도서관
문을 두드리네요.
1기 샌드 수업을 함께 했던
한희랑 다형이 주연이 나연이가
떠들썩하게 등장했어요.
2기 친구들과 함께
잠깐 동안 연극놀이를
하고 간다네요.
그럼 모두
동그랗게
둘러앉아 볼까??
모두들
오늘의 놀이 설명을
듣고 있어요.
2기 길동무들은
방빼 놀이를
몰라서
양파쌤께서 열심히 ~~
어~~ 그런데
요 앙증맞은 포즈는 뭘까요??
양파쌤 설명은 뒷전.
알고 있다고
카메라 앞에서
한껏 포즈를 취하고 있네요.~~
설명을
다 들은 길동무들
준비 작업에 들어갑니다.
발바닥 밑으로
빠곰히 얼굴을 내밀고 있는
초록색 카드는
바로 길동무들이
생명처럼
지켜내야할 방들이랍니다.
서로 눈짓 몸짓
교환해 가며
술래를 피해
방을 바꾸던
길동무들
에고고~~
방을 뺏기고 말았네요.
지원이 시원이 나연이의
상큼달콤한
애교 퍼레이드~~
넘 예쁘죠. ^^
누구랑 방을 바꿀지
열심히 눈빛을
보내는 소은이
재권이도 덩달아
함박웃음이네요.
방을 뺏겨
술래가 된 길동무.
잠시 나연이네랑 함께 온 친구라 이름을 몰라잉. ㅠ ㅠ
그래도
멋진
애교 인증샷은 봐야겠죠. ^^
흠뻑 뛰어논
샌드길동무들
오늘 처음으로
신과의 만남을
가졌답니다.
영상으로
천지왕이야기를 보고있어요.
행여 한눈팔면
중요한 장면이
지나가 버릴까 봐
눈도 못 떼고
집중 또 집중. ^^
천지왕 영상도 보고
샌드애니메이션 영상도 보면서
달달콤콤한 시간을 마친 길동무들
기낭쌤과 함께
지금까지 들은
이야기를 풀어내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돌발 퀴즈에
손을 번쩍드는 현주랑 희진이.
수줍은 미소로
답을 알고 있어도
손을 들지 못하는 성훈이.
모두들
기낭쌤의
폭풍 질문에
휘리릭
빨려들어
천지왕 이야기를
순식간에
내 것으로 만들어냈답니다.
이젠 천지왕 이야기라면
내 손안에 있는
샌드 길동무들
캐릭터 만들기에
들어갔답니다.
모둠원끼리
둘러앉아
그림책도 보고
서로들 의견도 나누며
캐릭터를 구상하고 있어요.
드디어
다음 순서
모래와 꼼지락거릴 시간이 되었네요.
한 모둠씩
모래 그림 그리기
연습시간이랍니다.
이번 샌드길동무들은
하나를 알려주면
열을 깨우치더군요.
모래로 그림을 그리기 위해
엄지 손가락의
중요함을
얘기했더니
일취월장.
샌드길동무들의
환상의 모래 그림 속으로 들어갑니다.
뛰어난 모래 그림에
너무 놀라지들 마세요. ㅎㅎ
어떤가요?
정말 2기
샌드길동무들의
신화 샌드애니메이션이
궁금해지지 않나요?
멋진 작품이
벌써 눈앞에 그려지네요.
샌드 길동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