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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특성화/2016

악기빚는 오몽이들2-오몽허는 언니들의 아홉번 째 만남!



저번 시간에 이어 수제 악기 마무리에 돌입한 오몽이 언니들!!

파이프장구 양 끝에 가죽을 덧대서 소리를 울리게 하기 위해서

동그란 철사에 꼼꼼히 바느질을 해야 하는데요~

양파샘이 먼저 방법을 알려 주고 나니,

현주샘과 정옥샘이 부지런히 꿰메고 있어요~

저번 시간부터 빛나는 두 언니의 손재주!!


다음으로는 대형 파이프실로폰의 끝부분을 울려 소리를 낼 수 있는 손잡이를 만들어야 하는데요~

스펀지로 치다보니 자꾸 꺾어져서 더 단단하게 만들 필요가 있었어요~

이번에도 역시 양파샘의 도움을 받아

스펀지를 알맞은 크기로 자르고

더 단단한 스펀지를 덧대어 테이프로 감아서 단단한 악기채로 만들었어요!



그리고 난간 봉을 재활용해서 음계를 맞춘 쇠파이프를 끈으로 달아맸어요~

그러자, 영롱한 소리가 나는 차임벨이 됐답니다~!


상원샘과 양파샘은 파이프장구의 수평을 맞추어 위쪽에는 철판을 엮어 매달고,

양쪽 끝에는 현주샘이 꿰메준 가죽덮개를 단단히 동여맸어요~

양파샘이 접이식 거치대까지 만들고 나니,

짜잔~! 드디어 완성!!


이렇게 악기만들기를 어느정도 마무리하고 난 후,

퍼커션 연습을 잠깐 하고

오늘의 릴레이 에세이 주자였던 정옥샘의 글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처음에는 모두 글 못쓴다고 하시더니~

매시간 언니들의 글솜씨에 감탄하며 듣는답니다~!

다음주면 릴레이 에세이를 한 바퀴 돌게 되는데요,

그 마지막 주자는 바로바로 양파샘!!

하지만 한 바퀴 다 돌았다고 멈추는게 아니라,

차시가 끝날 때까지 계속적으로 돌아가니까 방심은 금물~

그럼 다음주에 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