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릇처럼 눈을 뜨자마자
밖을 먼저 본다.
벽화그리기 수업을 하고나서부터
생긴 나의 병... ...
와우!! 바람한 점 없이 밝은 햇살이 퍼진다.
샘들도 물 만난 고기처럼 아침부터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여기저기 둘러본다.
5, 4, 3, 2, 1 큐!!
어김없이 뛰어와 실내에서 엉켜 뒹구는 길동무들.
저 힘은 어디서 나오는 걸까?
마무리 벽화작업을 향해,
길동무들과 함께 출발!!
옹기종기 둘러앉아, 동그란 얼굴을 내밀고,
일주일동안 길동무들의 손길을 기다리던는 페인트통들이랍니다.
저번 시간 , 얼마나 열심히 벽화그리기를 했는지 아시겠죠?
벽화그리기 마무리 수업을 위해,
항선샘이랑 길동무들이
어떻게 벽화를 마무리할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으로
벽화그리기 2탄은 시작되었답니다.
손도 들어가며 열심히들 이야기를 나누고 있네요.
오늘 완성될 벽화를 기대하며 밖으로 나갑니다. 따라와~~
승제랑 재혁이가 은영샘이랑 색을 만들고 있네요.
나중에 승제, 재혁, 승현, 민혁이 완성한 벽화보면 놀라실거예요.
기대하세요!!
길동무들 모두 눈에 빛을 내며 벽화 그리기에 몰입했답니다.
소연이, 수환이, 윤석이, 혁준이, 작은 승훈이
모두 벽화에 생명을 불어넣고 있는 중이랍니다.
지원이가 항선샘께 도움을 요청했어요.
샘께서 어떻게 색을 입히는지 보고있는 지원이 모습이 넘 예쁘네요^^
승혁이 세혁이 수민이도 모두 꼼꼼히 벽화를 그리고 있네요.
모두들 한마음으로 벽을 차곡차곡 채워가고 있어요.
굴메 왕언니 진영이랑 선미도 솜씨를 자랑하는 중이네요.
여기 모여있는 길동무들은
바로 굴메 악동 4인방 중 3명이랍니다.
승현이는 아마 페인트 마르는 동안 열심히 뛰고 있을 거예요.
굴메 악동 4인방 돌아가며 뛰어 노느라
세 시간이 훌쩍 지나버렸을 거예요.
맞지? ㅋㅋㅋㅋㅋ
그래도 나중에 네 명이서 완성한 벽화 보면 놀라실 거예요.
잠시만 기다리세요.
이렇게 길동무들 작업하는 동안
양파샘은 끊임없이 아이들 색깔 배색해 주느라 진땀을 흘렸답니다.
수진이가 만들어 달라는 색이 뭐길래
양파샘이 저렇게 고민하는 걸까요?
은영샘과 항선샘은 길동무들 벽화를 느긋하게 감상하고 있네요.
아이~~ 부러워라!!
아!
양파샘 뒤에
굴메 악동 승현이가 보이네요.
자기가 칠한 색이 말랐나봐요. 다시 돌아온 거 보면.
이번엔 쿵짝이 잘 맞는 민혁이랑 무슨 일을 꾸미는 걸까요? ㅎㅎㅎ
물론 현샘도 아이들 쓰는 붓 빨아서 챙기느라 너무 바빴죠.
선미랑 서진이가 벽화를 완성한 후 돕겠다고 나섰어요.
선미랑 서진이는 현샘이랑 같이 붓도 씻어주고,
특히 서진이는 씻은 붓, 붓통으로 나르느라 정신없이 뛰어다녔어요.
고마워 ~^^~
길동무들 이젠 샘들 하는 일 돕는다고 몰려들었어요.
붓을 빠는 건지 아님 물장난을 하고 싶은 건지... ...
길동무들 손에 무언가 들어가기만 하면 놀이로 변신하니,
그것도 재주겠죠. ㅎㅎㅎ
사진엔 없지만 옆에서는 양파샘 일 돕는다며
길동무들이 색깔 제조 공장을 만들었답니다.
또 다른 놀이의 발견!! 대단해요
친구들이 색깔을 만들어 달라고 하면 알아서 척척!!
저도 길동무들에게 잠시 붓 씻어 놓는 일 맡기고
세혁이 그림에 동참했답니다.
그런데 세혁이가 마음에 들지 않나봐요. 이를 어쩌죠? ㅠㅠ
맏언니 진영이가 굴메 악동 잡으러 왔어요.
민혁이가 꼼짝없이 잡혔네요. ^^
홍식샘, 민혁이 잘 찍어주세요~~
어! 근데 사진기랑
하루종일 숨바꼭질한 친구가 있네요.
주현아, 승훈아. 어디 숨었어?
다음엔 숨지마.
참, 우리 길동무들 수업 보러 오셨던 분들이에요.
즐겁게 보셨나요?
이렇게 숨가쁜 우리의 하루!!
꽁꽁 숨겨두었던 작품 보여드립니다.
기대하세요!!
신나게 웃고 떠들며 정신없던 하루.
우리 길동무들 그래도 할 일은 다했죠?
벽화 감상 소감 꼭 부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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